왜 2월에 씨앗을 심어야 할까?
한국 중부(서울) 기준 마지막 서리일(last frost date)은 대략 4월 15~25일입니다. PlantMaps에 따르면 서울은 USDA Hardiness Zone 7a~7b에 해당합니다. 많은 인기 채소들은 마지막 서리일 6~10주 전에 실내에서 파종해야 정원에 옮겨심을 때 적절한 크기가 됩니다.
즉, 2월은 실내 파종의 골든타임입니다.
2월 실내 파종 스케줄
작물파종 시기 (서리일 전)2월 파종일발아 온도발아 기간 고추·청양고추8~10주 전2월 초 (1~10일)25~30°C10~14일 파프리카8~10주 전2월 초 (1~10일)25~30°C10~14일 가지8~10주 전2월 초 (1~10일)24~32°C7~14일 토마토6~8주 전2월 중순 (15~20일)21~27°C5~10일 브로콜리6~8주 전2월 중순18~24°C5~10일 양배추6~8주 전2월 중순18~24°C5~10일 상추4~6주 전2월 말 (25~28일)15~20°C7~14일 허브 (바질)6~8주 전2월 중순21~27°C5~10일실내 파종 준비물
- 모종 트레이 또는 종이컵 (바닥에 배수구 뚫기)
- 씨앗 파종용 배양토 (seed starting mix) — 일반 배양토보다 미세하고 무균
- 투명 덮개 또는 비닐랩 — 습도 유지를 위한 미니 온실 효과
- 분무기 — 표면 건조 방지
- 온열 매트(선택) — 발아 온도 유지 (특히 고추류)
- 식물 생장등(선택) — 2월 일조량 부족 보완
파종 단계별 방법
Step 1: 배양토 준비
파종용 배양토를 물로 미리 적셔 스펀지처럼 촉촉하게 만듭니다. 마른 흙에 씨앗을 뿌리면 물줄기에 씨앗이 떠내려갑니다.
Step 2: 씨앗 파종
- 파종 깊이: 씨앗 크기의 2배 (예: 2mm 씨앗 → 4mm 깊이)
- 상추, 바질 등 광발아 종자는 흙 위에 올려놓기만 (덮지 않음)
- 칸당 2~3개 파종 후, 발아 후 가장 튼튼한 1개만 남기기
Step 3: 발아 관리
- 투명 덮개를 씌워 습도 70~80% 유지
- 온열 매트로 발아 온도 유지 (품종별 상이)
- 매일 환기 — 덮개를 10분간 열어 곰팡이 방지
- 발아하면 즉시 덮개 제거 + 빛 공급 시작
Step 4: 묘 관리 (발아 후)
떡잎(자엽) 위의 본잎(진엽)이 2~4장 나오면 개별 화분(7~9cm)으로 이식합니다. 이때 흙을 붙인 채로 옮기고, 뿌리를 직접 만지지 않습니다.
순화 과정 (Hardening Off) — 실내에서 야외로
실내에서 키운 모종을 갑자기 야외에 옮기면 "이식 쇼크"로 죽을 수 있습니다. RHS에 따르면, 10~14일에 걸친 점진적 순화가 필수입니다.
일차야외 노출조건 1~3일2~3시간그늘, 바람 없는 곳 4~6일4~5시간반그늘, 약한 바람 7~9일6~8시간직사광선 포함 10~12일종일 (밤도 포함)야간 기온 10°C 이상 시 13~14일완전 이식최종 위치에 정식한국 기후 특수 사항
- 아파트 베란다: 남향 베란다는 온도 변동이 크므로 (낮 25°C, 밤 5°C) 온열 매트 사용 권장
- 황사 시즌(3~4월): 순화 중 황사 경보 시 실내로 복귀
- 서울 vs 남부: 남부(부산, 제주)는 마지막 서리일이 2~3주 빠르므로 파종도 앞당김
- 지역별 미세 기후: 같은 서울이라도 한강 이남이 이북보다 약 1~2°C 높음
참고 자료: